연기자 김지우와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한다. 사진|CJ E&M·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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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요리 서바이벌 출연 후 연인 발전
연기자 김지우(본명 김정은·30)가 5월의 신부가 된다. 김지우는 5월13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여덟 살 연상의 스타 셰프 레이먼 킴(38)과 결혼한다.
11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1월 초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키친 파이터’를 통해 처음 만났다. ‘키친 파이터’는 국내 최초의 스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각각 도전자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고, 프로그램 종영 이후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출연 당시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지 몰랐다. 당시 레이먼 킴은 김지우에게 독설도 많이 해 김지우가 울기도 많이 울었다”면서 “두 사람 모두 프로정신이 강해 사랑과 일을 확실히 구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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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의 예비신랑 레이먼 킴은 ‘올리브쇼’ ‘올리브 쿠킹타임’ ‘고소영의 행복한 파티’ 등 케이블채널의 다양한 쿠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타 요리사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리얼 고메’와 ‘테이블 온 더 문’의 이그제큐티브 셰프로 일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