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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첫 여성 외국인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신임대표로 브리타 제에거(44·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별세한 토마스 우르바흐 대표의 후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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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리테일(e-Retail)및 고객 관련 비즈니스 관리직을 거친 그녀는 2003년부터 애프터서비스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ment)및 서비스 운영 등 글로벌서비스와 파츠(Global Service & Parts)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매니지먼트 직무를 담당했다.
이어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부품 관련 세일즈와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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