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5일 인수위 보고
금융위원회는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행복기금 운영 방안을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상품을 새로 만들기보다 캠코가 신용회복기금으로 운용하는 바꿔드림론의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행복기금으로 다중채무자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장기상환대출로 전환한다는 박 당선인의 공약이 바꿔드림론과 겹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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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은 캠코가 부실채권기금에서 배당금 명목으로 매년 정부에 주는 3000억 원을 포함한 1조8600억 원을 국민행복기금의 재원으로 삼아 10배로 채권을 발행해 18조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