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위크숍서 밝혀
신세계그룹은 8일 임원 워크숍을 열고 ‘책임경영’을 선언했다. 왼쪽부터 장재영 신세계 백화점 대표, 김해성 경영전략실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허인철 이마트 사장,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5)은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경영전략 임원 워크숍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날 책임경영을 위한 5대 실천과제로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한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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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교외형 복합쇼핑몰과 인터넷몰, 베트남 시장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 투자해 성장과 고용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전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