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분과위 간사 프로필-인터뷰
박 간사가 그동안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많이 했고, 박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 놓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정무분과는 청와대의 기능과 역할을 재편하는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권력비리 문제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 시절 “(박 당선인은) 권력비리의 사슬을 끊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한데 처벌 못지않게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간사는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