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朴당선인-주요 기관장 신년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13년 신년사에서 “세계경제가 힘들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이뤄낸 나라”라며 “지금의 어려움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국민행복시대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앞으로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일에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며 “국민대통합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과 국민대통합을 국정운영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박 당선인은 “모든 세대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높여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겠다”며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가정이 화목하고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