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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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삼풍백화점’
배우 김상경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구조 현장에 있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김상경이 출연, “공수부대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 삼풍백화점 붕괴됐을 때도 출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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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사람들이 샌드위치처럼 눌려 있었다. 들어가서 봤는데 마네킹인 줄 알았다. 구석구석 팔과 다리가 보였다. 전부 시신이었다. 수습할 수가 없었다”며 “처음 생존자가 나왔는데 기계들이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했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있을 수 없는 인간애를 보이는데 그렇게 되더라. 오열하는 시민들을 보면 그 감정이 다 느껴진다 ”고 덧붙였다.
김상경 삼풍백화점 회상에 네티즌들은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다”, “김상경이 말할 때 진심이 느껴졌다”, “김상경 삼풍백화점 구조요원 활동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은 지난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경 한 동(棟)이 붕괴됐다. 이로 인해 사망자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이라는 큰 인명피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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