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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배우 유승호(19)가 내년 초 군에 입대한다.
유승호의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유승호가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가 종영한 후 얼마간 휴식을 한 뒤 내년 초 현역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승호가 또래 평범한 청년들처럼 제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연예 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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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이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강형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승호는 "대학교는 그 전부터 별로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며 대학 진학을 포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