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용 풍력발전기를 27일 준공했다.
7억1500만 원을 들여 만든 이 발전기는 스페인 ACSA-A27 모델의 중형으로 타원 높이 31.5m, 회전자 지름 27m, 정격 출력 225kW다. 이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는 대학의 유휴 전력으로 활용된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해상풍력과 신해양산업에 필요한 해상풍력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력발전기를 준공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