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이 마련해준 빈소.
전남 고흥군 도덕면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22일 고흥군 도양읍의 한 병원장례식장에 촛불 화재로 숨진 주모 씨(60)의 부인과 외손자 빈소를 설치했다.
경제적 능력이 없어 장례식을 치를 형편이 못 되는 유족의 사정을 감안해 이웃과 사회단체가 나선 것이다. 고흥군도 장례식 비용 지원을 검토했지만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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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이웃들이 마련해준 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