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5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의 ‘통 큰’ 씀씀이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가족 몰래 펀드에 투자하거나 거금을 들여 과일을 사는 등 보통의 시어머니들과 조금 다른 모습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한다.
15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돈 새는 시월드’라는 주제로 사업, 투자, 수집벽 등 재테크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지선은 시어머니가 중국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중국 펀드에 투자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투자액은 몇 달 후 반 토막이 났다. MC 최은경이 손해액을 묻자 시어머니는 “서울에서 집 한 채 살 돈이다”고 답해 며느리들을 놀라게 한다. 중견 탤런트 박정수는 “명품백과 구두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 세어 보진 않았지만 각각 200개, 100켤레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