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인기를 되돌려 놨다는 평가를 받는 ‘빅맥’ 마크 맥과이어가 LA 다저스 타격코치로 선임됐다.
LA는 8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3년 간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몸담은 맥과이어를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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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맥과이어는 현역 시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던 선수.
지난 198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1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16년간 통산 홈런 583개를 쳐 이 부문 10위에 올라 있다.
또한 1998년에는 7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로저 매리스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넘어섰다.
하지만 은퇴 후에 선수 시절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이를 시인해 명성에 먹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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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