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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별을 좋아하는 이유? 첫사랑 때문에…”

입력 | 2012-11-06 14:50:51


배우 하지원이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원은 6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자신의 첫 에세이 '지금 이 순간'의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하지원의 에세이에는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열여덟 번째 생일날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 담겨 있다. 하지원의 생일 파티에 초대 받은 남자친구는 하지원의 방에 별 스티커를 붙여 감동을 줬다.

하지원은 '책에 소게된 첫사랑과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첫사랑과 연락이 안 된다"고 대답했다.

이어 "나 같은 경우 사춘기때 받았던 영감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첫사랑이 예쁜 시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주곤 했다. 나에게는 그런 기억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또 "사실 내가 별을 정말 좋아하는데, 내가 이렇게 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첫사랑이 내 방 벽에 별 스티커를 붙여줬기 때문인 것 같다"며 "나한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 이 순간'에는 배우의 꿈을 품고 있었던 어린시절부터 오디션에 백 번 이상 떨어지면서도 될 때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한 데뷔 전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하지원 “별을 좋아하는 이유? 첫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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