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1, 2학년에게는 ‘DKU Career Model’이 적용된다. 진로를 상담해주고 인·적성검사, 커리어 플랜 작성을 실시해 취업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게 도와준다. 3, 4학년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인·구직 연계 도우미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취업상담 전문가가 일대일 상담과 함께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를 해 준다.
캠퍼스에는 취업 카페 ‘Job으路’가 있다. 재학생들은 쾌적하게 꾸며진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취업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올해부터 학과별로 취업담임 교수제가 도입됐다. 또 취업이나 진로탐색 과목을 핵심교양으로 지정해 저학년부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들은 총 6단계를 이수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한 워크숍을 27시간 들은 뒤 기획력과 프레젠테이션 세미나,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세미나 등이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선배와 1박 2일 취업캠프도 한다. 모든 단계가 끝나면 인증서를 받는다.
죽전캠퍼스에는 취업동아리 ‘티핑포인트’가 있다. 실제 기업 채용 절차와 비슷하게 서류와 면접을 통해 뽑는데도 매학기 초 신입 선발 경쟁률은 평균 3 대 1을 기록한다. 그만큼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취업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 기업이 개최하는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금융 유통 통신 전자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한다.
장호성 총장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