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獨 랜덤하우스-英 펭귄북스 합병

입력 | 2012-10-30 03:00:00

연간 매출 4조4000억원… 세계 최대 출판기업 탄생




세계 최대 출판업체인 독일 베텔스만의 ‘랜덤하우스’와 영국 피어슨의 ‘펭귄북스’가 합병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대 출판기업이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어슨그룹은 29일 양사의 출판사업부를 합쳐 신설법인 ‘펭귄 랜덤하우스’를 설립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합작회사의 연간 매출 규모는 약 25억 파운드(약 4조4000억 원)로 영국과 미국 출판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은 베텔스만이 53%, 피어슨이 47%를 갖는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