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성황리에 진행된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를 찾은 학부모들은 과연 자녀 학습지도 및 입시준비에서 실제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
○ “두 딸에게 ‘딱’ 맞는 입시전형을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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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고1 자매를 자녀로 둔 학부모 정재희 씨(45·서울 송파구)는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를 통해 두 딸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느 전형에 유리한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자연계인 고1 딸의 비교과활동 기록과 내신 성적을 종합 분석해보니 입학사정관전형은 다소 불리한 반면 수리논술을 치르는 전형은 상대적으로 유리하겠다는 결론을 얻은 것.
또 중2 딸은 입학사정관전형을 대비해 중학교 때부터 비교과활동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을 구할 수 있었다. 고1 딸을 둔 학부모 강모 씨(43·경기 화성시)는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입시전문가가 공개한 △명문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의 학생부기록 △수시모집 선발비율에 숨은 비밀 등 고급 데이터를 접한 뒤 더이상 ‘미확인 소문’에 휘둘리지 않게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 “수능 문제 풀이법 배우니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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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정 씨는 “언어영역 지문을 읽을 때 반드시 체크할 사항은 무엇인지, 정답의 근거는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등 실제적인 문제풀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딸에게 ‘언어영역 공부 좀 많이 해라’라는 공허한 말보다는 ‘소설 지문에선 이것을 찾아내는 게 핵심이야’라는 식으로 조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자녀의 성적표를 받는 태도부터 달라졌죠”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뒤 자녀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자녀와의 관계도 훨씬 개선됐다고 말한다.
초4 딸을 둔 학부모 김동애 씨(44·서울 강동구)가 대표적인 사례. 김 씨는 갱년기인 자신과 사춘기 자녀의 심리·성향을 객관적인 유형분류 지표를 통해 파악한 뒤 서로가 찰떡궁합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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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2년 11월 중 총 3주
지역: △서울 노원 △경기 분당 등 2개 지역
참가비: 6만 원(브런치 포함)
신청: 신나는 학부모대학 홈페이지(momscollege.co.kr)에서 선착순 접수
문의: 1544-7715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