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학회 학술대회
차기 정부의 문화정책은 탈북자 증가, 고령화 등 각종 사회적 과제와 연계해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문화정책학회(회장 정홍익)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차기 정부의 문화정책 비전’에서다.
기조연설을 맡은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와 사회의 변화에 따른 삶의 질 문제와 복지 논쟁은 경제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여가정책 차원에서 해결책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원장은 또 “외국인 근로자, 탈북자 등이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높이면서 사회통합을 이루려면 이들에 대한 복지정책과 별도로 문화정책을 마련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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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