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신사의 추계대제(秋季大祭)에 맞춰 신사를 찾았다. 참배 후 그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자민당 총재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밝히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총리 취임 후에도 참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일, 한일 관계가 이런 상태인 만큼 말씀드리지 않는 편이 낫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아베 총재의 신사 참배에 대해 교도통신은 “한국과 중국이 비판하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행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지지 기반인 일본 내 보수층에 호소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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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영상] 아베 자민당 총재, 야스쿠니 신사 참배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