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승호 감독-두산 김진욱 감독(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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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장&패장 인터뷰
양승호 “천당에서 지옥 갔다가 다시 천당으로 왔네”
김진욱 “투수들 볼배합보다 실투가 문제”
● 롯데 양승호 감독=천당에 있다 지옥도 가고, 다시 천당 왔네. 아이쿠. 일단 송승준 선수가 잘 던졌는데, 수비 실책 나오니까 생전 안하던 견제 하다가 ‘뻑’도 하고 그랬어요. 롯데가 페넌트레이스에선 그런 경우 금방 무너지고 그랬는데, 포스트시즌 와서 잘 극복했어요. 박준서가 진루타를 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냈는데, 정말 큰 거를 날려줬어요. 스퀴즈는 단기전에는 ‘뽑을 때 뽑아야 한다’, 그래서 했고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작전 못해서 안 한다’고 했는데 잘 해줬어요. 5회 수비에서 실책이 나왔던 1·2루 픽오프는 포스트시즌 대비해서 훈련을 했고, 실패했지만 시도는 좋았어요. 칠 때 못 치는 경우가 많아서 공격 때 계속 작전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해는 선수들에게 많이 맡겼는데,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는 해야겠구나’ 그렇게 생각을 갖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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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