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양도세 ‘더블 감면’에 분양가 할인되는 알짜 미분양 단지들
이를 위해선 몇 가지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우선 자세한 절세 혜택과 적용시기부터 확인해 보자. 올해 말까지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는 사람은 취득세 50%를 감면받는다. 개정안에 따르면 취득세율 인하폭은 △9억 원 이하 주택은 2%→1%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주택은 4%→2% △12억 원 초과 주택은 4%→3%다.
또 미분양으로 남아 있고 가격은 9억 원 이하인 주택을 올해 12월 31일까지 계약할 시 향후 5년 동안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100% 감면받는다. 준공 후 미분양이나 연내 입주하는 미분양 주택은 양도세와 취득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취득세·양도세 모두 9월 24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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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채 규모로 지어진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푸르지오’도 눈길을 끈다. 태화강변 수변공원 운동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하기가 편리하며 일부 아파트에서는 태화강도 볼 수 있다.
전셋집에서 갈아타기 쉬운 입주가 임박한 미분양 아파트도 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래미안 e편한세상’이 5일부터 입주한다. 59∼201m² 아파트 3293채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다. 120m²는 2000만 원, 153m²는 3000만 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
경기 지역에서는 한화건설의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을 주목할 만하다. 경기 용인시 보정동 693-7 일대에서 이달 말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101m², 180m²(펜트하우스) 379채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 단지다. 3000만 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고, 분양가 12%까지 할인해준다. 분당선 보정역이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단지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30분 내 서울 강남으로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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