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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내곡동 사저 터’… 정부예산으로 사들이기로

입력 | 2012-09-26 03:00:00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내곡동 사저 터를 예산으로 사들인다.

정부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취득한 내곡동 사저 터를 예비비 11억2000만 원을 들여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매입 예정 토지는 시형 씨가 보유한 463m²이며 시형 씨가 이 땅을 산 가격과 같은 금액에 매입하기로 했다. 다만 감정평가 결과 이 땅의 평가액이 11억2000만 원 밑으로 떨어질 경우 평가액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