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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꿈만 같은 데뷔였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박주영(27·셀타 비고)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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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2분 만에 좋은 기회를 잡았고, 골을 넣어서 행복했다”라며 “팬들이 내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듣고 있으니 편안했다”라고 오랜만의 골맛을 만끽했다.
이어 “(미카엘 크론 델리의) 크로스가 너무 좋았다. 나는 차 넣기만 하면 됐다”라며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의 암흑기에서 하루빨리 씻어내고픈 마음도 드러냈다.
셀타 비고의 수비수 안드레스 투네스는 "동료와 잘 어울리려고 하는 선수"라며 "아직 의사소통은 어렵지만 박주영은 우리 팀의 일원"이라고 신뢰를 표했다.
지역지 '디아리오 데 레온'도 박주영에 대해 "에레라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라며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경기"라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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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셀타 비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