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가을은 입맛을 돋우는 계절이지만 일교차 때문에 건강을 잃기도 쉽다. 이럴 때에는 제철음식을 꼼꼼히 챙겨서 기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제철음식에는 이맘때 몸에 필요한 적당한 영양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파리크라상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가을을 맞아 국내에서 정성껏 키운, 몸에 좋은 과일과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잇달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감사한 마음뿐 아니라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실속형 건강 선물세트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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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엔 사과요거트’ 케이크에는 경북 영천에서 재배한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가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알프스오토메는 보통 사과의 7분의 1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비타민, 과당, 포도당 함량이 일반 사과보다 높아 최근 건강 참살이(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일은 영양분이 껍질 부분에 많은데, 알프스오토메는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성장기 자녀와 환절기 감기를 자주 앓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가을엔 우리사과롤’은 부드러운 롤에 탐스러운 사과가 들어 있고, 패키지에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붉은 사과가 그려져 있어 추석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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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名品) 도라야끼’는 전통적인 명절 인기 제품인 도라야키의 고급형 제품이다. 밤 한 톨과 쫄깃한 찰떡이 통째로 쏙 들어가 더욱 풍성해진 내용물에 가을을 뜻하는 ‘추(秋)’ 인장을 넣어 먹으면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풍요로운 추석과 어울리는 우리녹차, 우리유자, 초콜릿 등 세 가지 맛을 담은 떡과 양갱으로 구성된 ‘소망담은 전통세트’ 등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의 추석 선물은 가까운 매장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데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추석 선물 매출은 매년 15∼20%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건강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건강도 챙기고 국내 농가에 판로를 열어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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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맛에 담기 위해 12일에는 경북 영천시와 미니사과 공급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