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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송대관과 태진아가 10월14일(오후 2시·6시), 5년 만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쏭의 전쟁-인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제목으로 합동공연을 펼친다.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 ‘쏭의전쟁’은 2007년부터 6년 간 전국 80여개 도시를 순회, 대한민국 성인가요 역사상 전회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트로트계 최초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15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두 가수의 유쾌한 입담과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노래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때로는 웃음 짓게 해 40, 50대 관객들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온 20, 30대 관객들까지 공연에 몰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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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공연은 ‘해뜰날’, ’차표한장’, 네박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등 두 사람들의 히트곡들로 2시간 동안 관록의 무대를 선보이며 국민 콘서트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쇼플레이 02-556-5910.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