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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풀럼이냐, 셀타비고냐.’
박주영(27·아스널)의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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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풀럼이 미드필더 클린트 뎀프시(29)를 대신해 35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박주영을 영입할 계획임을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에 빛나는 뎀프시는 리버풀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아직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뎀프시는 팀 훈련에 한 달간 불참하는 등 리버풀행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풀럼이 박주영을 영입하기 위해 뛰고 있다는 것. 더선은 "박주영도 아스널에 자신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 23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박주영의 셀타 비고 이적이 근접했다. 박주영은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셀타 비고로 임대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임대 후 박주영의 활약에 따라 셀타 비고가 완전이적을 협상할 수도 있다'라며 추정 이적료로 25만 유로(약 35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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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012-2013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주영의 등번호 9번을 '이적생' 루카스 포돌스키(27)에게 부여했다. 박주영에게 전달된 번호는 30번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