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돈의 맛(오후 11시)
이들은 라면 하나로 네 명이 끼니를 해결할 때도 있을 정도로 어려운 처지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과 공연 등 모든 활동을 스타일리스트 한 명 없이 진행하고 있다.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온다. 화보를 찍으면 거액의 개런티를 주겠다는 연예 기획사가 등장한 것. 하지만 이 화보는 알고 보니 성인용 ‘누드’ 화보였다.
밴드 멤버들은 갈등에 빠진다. 더구나 대형 기획사들이 최근 멤버를 빼간 탓에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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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