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계룡산 모태도사의 24시 수행기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도인들의 ‘수행 1번지’로 통하는 계룡산을 찾아 ‘도사’ 찾기에 나선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4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눌러앉은 이들을 만나러 계룡산을 찾는다.

도인들의 ‘수행 1번지’로 불리는 계룡산에는 영험한 기운이 흐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많은 도인들이 이미 떠나고 없다는 말에 ‘관찰카메라 24시간’ 제작진은 ‘도사 찾기’에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도사’들의 세계는 멀고 험하다.

득도의 길로 가기 위해 숙식하며 올해로 20년째 수련 중이라는 사람, 또 한복 차림에 유건까지 갖추고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도의 길을 물려받았다는 일명 ‘모태도사’ 등 다양한 이들이 학문에 대한 열정과 산의 기운을 받기 위해 심신을 집중한다.

산중 세계로 입문해 또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계룡산 ‘도사’들의 24시간은 어떻게 보면 우리와 다를 것 없이 평범하다. 하지만 그들의 수련 및 일상의 섭생 방식까지 함께 하며 느껴 보는 신비로운 도의 세계는 놀라움을 안겨 준다. 14일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에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