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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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24)이 관례를 깨고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대회 개인 2관왕이다. MVP는 관례 상 우승국가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김연경의 수상은 뜻 깊다.
김연경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미국과 브라질의 결승전으로 끝이 난 여자 배구 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질과 미국 선수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가장 가치 있는 선수란 뜻의 MVP는 우승 팀에서 나오는 것이 관례. 그것을 깨고 김연경이 선정됐다는 것은 그 만큼 김연경의 플레이가 뛰어났다는 것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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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MVP.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하지만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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