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 기념품도 인기
오픈마켓 옥션은 런던 올림픽 덕분에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추억하는 기념상품들이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옥션에서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화·우표 카테고리에서 체결된 거래 건수는 모두 2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주화·우표 카테고리의 주요 판매 제품은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와 우표이며 특히 서울 올림픽 기념주화의 매물이 올림픽 개막 전에 비해 50% 증가하는 등 인기다. 판매자들은 “특히 서울 올림픽에 대한 향수를 가진 40, 50대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 등 국내 선수 관련 유니폼, 스티커, 사진 등의 매물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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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