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준결승에서 왕기춘(24·포항시청)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던 니컬러스 델포폴로(23·미국)가 도핑테스트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델포폴로의 남자 유도73㎏급 7위 성적을 무효 처리하고 AD 카드를 회수해 런던올림픽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델포폴로는 대마초 성분을 땅콩, 아몬드, 버터와 버무려 만든 '마약과자(해시 브라우니)'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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