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가운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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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회땐 비즈니스석·정직원 전환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전폭적 지원
진종오(33·KT)의 런던올림픽 2관왕 뒤에는 KT와 이석채 회장(사진)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KT 이석채 회장은 5일(한국시간)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내자 이튿날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이 회장은 6일 오전 국제전화를 통해 “올림픽 2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선수 사상 첫 하계올림픽 개인종목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장하고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따 희망을 줬고,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진종오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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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진종오 선수가 한국 스포츠 역사상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업적을 남겼다”며 “앞으로 KT는 인기종목뿐 아니라 비인기종목도 열심히 지원해 젊은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