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김원준의 톱 매직(오후 11시)
휴대전화 카메라에 귀신이 포착되는 마술도 등장한다. 조성진은 스튜디오에 있는 영혼을 확인시켜주겠다고 나선다. 그는 무작위로 휴대전화 다섯 개를 빌린다. 휴대전화를 든 채 스튜디오를 살피던 그는 “영혼이 있다”며 무대 왼쪽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비춘다. 그러자 휴대전화 화면에서 그림자 형태의 무언가가 계속 움직이고, 다른 휴대전화를 비춰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그때 출연진이 앉아 있던 자리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급기야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나타나는데·….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