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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콘셉트카 KV7을 기반으로 한 카니발 후속차량을 2014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 인사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제임스 호프(James Hope) 대변인은 “기아차는 2013년형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출시를 보류했으며, 2014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완전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호프 대변인은 “연식변경 카니발의 출시계획은 없으며 2014년부터 미니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신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매체는 “카니발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저가 모델로 인식될 뿐 아니라 판매량도 저조하다”며 “기아차가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KV7을 기반으로 한 신차를 투입해 고급 미니밴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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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에는 터치스크린 컴퓨터 화면을 설치해 자유롭게 차량 내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으며 차량용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미니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세타Ⅱ 2.0 GDI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5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