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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호란 ‘동성애?’
가수 박기영이 동료 호란과의 동성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기영은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변호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던 중 호란과 동성애 논란에 휩싸였던 황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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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모님께 불효를 하면서까지 만남을 이어갈 수 없었기에 결국 10달간 헤어지게 됐다. 남자친구와 이별 후 클래지콰이 호란과 함께 ‘동행’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사랑 노래라서 그런 지 사람들은 이 노래를 동성애 코드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사실 남편과의 얘기를 담은 곡이었다. 호란이 당시 헤어진 남자친구 역할을 대신 해준 것 뿐이었다. 나중에 남자친구 회사로 그 앨범을 보내줬는데 남자친구도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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