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마구:감독이 되자!’ ‘야구의 신’ 주목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연내 공개 목표 개발 중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게임이 꼭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마니아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도 의외로 많다. 특히 인기 장르로 부상한 스포츠 게임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E&M 넷마블의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마구:감독이되자!’도 화제의 스포츠 게임이다. 26일부터 1차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게임은 KBO와 MLB 양대리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드 뽑기 뿐 아니라 이용자 간 거래를 통해서 선수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더한다.
한게임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개발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스포츠 장르 기대작이다. 축구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으로 키보드에 최적화 된 컨트롤을 구현했다. 9월에 2차 테스트를 거쳐 연내 공개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