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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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이자 2012 런던올림픽 미국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인 코비 브라이언트(34·LA 레이커스)가 올림픽 연령제한 추진 움직임에 대해 ‘멍청한 소리(It's stupid)'라고 일갈했다.
NBA의 데이비드 스턴(70) 총재는 최근 올림픽 출전 선수의 연령을 23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축구처럼 제한하는 방안을 국제농구연맹(FIBA)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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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는 “이대로 진행되면 올림픽 농구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며 “올림픽 출전은 내 생애 최고의 결정이었다”라고 단언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08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올림픽 출전 도중 부상 우려에 대해서도 “최고의 지원팀과 코치들이 함께 한다. 훈련장에 와서 확인해라”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미국이 NBA리거들을 대거 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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