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에 ‘경북대센터’를 10일 열었다. 센터 사무실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전자업체 안에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함인석 총장과 김광태 경북대 테크노파크 단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경북대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100여 개 기업을 위해 실리콘밸리 진출에 성공한 기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도록 미국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초청 지원도 할 예정이다.
김광태 단장(산업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센터 개설을 계기로 정보기술(IT) 산업의 산실인 실리콘밸리와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서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