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디스플레이 비중 2분기 첫 20% 돌파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분기(4∼6월) 전 세계 아몰레드 시장 규모는 14억6300만 달러(약 1조67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났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아몰레드의 비중은 20.2%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점유율이 11.1%에 불과했던 아몰레드는 3분기 12.4%, 4분기 14.6%, 올해 1분기 19.6%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며 지난 분기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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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