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각장애인 볼링대회내일 부산 ABC볼링센터서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전맹)이 안대를 착용한 채 가드레일을 잡고 볼링을 즐기고 있다. 동아일보DB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시각장애인 선수 100명과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50명, 가족 및 응원단 10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는 앞이 보이지 않는 전맹(TPB1)과 앞이 약간 보이는 약시(TPB2, 3)로 나눠 남녀 5개 종목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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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1∼3등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현재 전국 시각장애인 25만1200여 명 중 볼링을 취미로 즐기고 있는 시각장애인은 100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