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의 잦은 추락 사고로 비행을 금지시켜 달라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8월경부터 송도 일대에서 동력 행글라이더, 무인헬기 등 초경량 비행장치의 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본보 19일자 A16면 “머리위 하늘이 불안하다” 경비행기 잇단 추락 ‘공포’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6일 열리는 공역실무위원회를 거쳐 송도국제도시를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구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8월 초 비행구역이 공식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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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와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는 무인헬기, 경비행기가 잇따라 추락하자 서울지방항공청에 ‘비행구역 해제 및 비행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비행 중단을 요구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