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정… 두산인프라 등 최우수기업
KB금융은 집중투표제 및 서면투표제 도입으로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평가결과를 공시하는 등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보기술(IT)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고객정보 관리지침을 마련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려 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다음은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마련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하는 등 투명경영에 나서려 한 점이 돋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노사관계 협력을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받았다.
광고 로드중
B+ 이상을 받은 기업 가운데는 삼성그룹 소속이 11개로 가장 많았으며 SK그룹(9개사), 롯데그룹(7개사), LG그룹(7개사) 순이었다. 지난해 그룹 내 B+ 이상을 받은 기업이 2개에 그쳤던 롯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