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포획 후 방사
구조대는 전날 목포시 상동 W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출동, 길이 2m의 황구렁이를 포획해 인근 야산에 방사했다.
구렁이는 30여 년 전만 해도 한적한 시골농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야생동물이다. 조상은 구렁이를 집의 쥐를 잡아주고(페스트 등의 전염병 예방) 재물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로 여겨 보호하며 함께 살았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포획되면서 멸종위기 1급 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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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