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빅오 해상무대서 공연
1004명 어린이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윤학원 음악감독(가운데)과 경남 함양군 안의초등학교 다문화 합창단의 모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22개 시·구립, 학교 합창단 연합인 ‘1004 합창단’에는 지구촌어린이합창단, 한성·인천 화교소학교, 다애다문화학교,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 등이 포함돼 있다. 전체 단원 1004명 가운데 3분의 1이 다문화가정 출신이다.
1004명의 목소리를 조율하는 역할은 인천시립합창단 윤학원 음악감독이 맡았다. KBS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청춘 합창단’에서 가수 김태원 씨에게 지휘를 가르쳤던 윤 감독은 최근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안의초등학교의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을 방문지도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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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국 기자 m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