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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12년 매달려 이끌어낸 정의로운 판결
입력
|
2012-05-28 03:00:00
전관도 유명 로펌 소속도 아닌 최봉태 변호사(50)는 12년 동안 매달려 정의로운 판결을 이끌어냈다.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그것.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값진 순간”이라고 했다. 그가 변론한 피해자는 모두 세상을 떠났지만 한국과 일본에 올바른 역사를 새겨준 변호사로 기억되기를.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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