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통합진보당 당선자가 최근 주소를 옮긴 경기도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주택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헤럴드 경제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재연 당선자의 새 주소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외곽에 위치한 300평대의 넓은 주택으로 노동자·농민·취업을 하지 못한 대학생을 대변한다는 통진당 비례대표 당선자의 주소지라고 쉽사리 믿기지 않는 전원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고에는 체어맨과 폭스바겐, K5 승용차 등 3대가 주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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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김 당선자가 여기에 사는냐는 질문에 "여기 가끔 온다"고 만 말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통진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는 곳은 그대로인데 주소지만 바꾼 것은 사실상의 위장전입 아니냐"고 비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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