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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LH특집]경기 오산 세교신도시

입력 | 2012-05-22 03:00:00

신도시 안에 수목원이… 국내 최초 ‘에코신도시’ 탄생




 

수도권 남부의 에코신도시로 조성 중인 ‘오산세교신도시’가 신도시로의 모습을 점차 갖춰 가면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현재 세교신도시에는 전용면적 85m² 이하 분양주택이 보금자리주택 B-1블록에 13채, 일반분양주택 B-7블록 150채 정도 남아 있어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2004년부터 신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한 세교신도시는 면적 603만 m²(1지구 323만 m², 2지구 280만 m²)에 주택 2만9000채, 약 8만7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다. 신도시 내에 세마역과 오산대역, 오산역 등 3개 전철역이 있어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다.

2010년 개통된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는 오산 세교1지구를 동서로 관통해 북오산나들목을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과천∼의왕 고속국도와 바로 연결된다. 인근 화성 동탄2신도시의 개발과 연계해 건설될 예정인 수도권 광역교통망(KTX, GTX)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체 단지를 공원으로 연결한 공원신도시로 조성되고 신도시 중 유일하게 수목원을 보유하는 등 쾌적한 환경도 돋보인다. 초중고교 12개가 아파트단지 인근에 속속 개교하고 자율형공립고인 ‘세마고’가 있는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인근에 111만3832m² 규모의 ‘오산 가장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분양가도 3.3m²당 80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LH 관계자는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주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비롯해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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