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라쿠텐전 솔로 포함 4타수 3안타 맹활약
한국프로야구 타격 7관왕의 위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오릭스 이대호(30·사진)가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1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말 1사서 구원 등판한 좌완 하우저를 상대로 좌월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B-1S서 4구째 시속 138km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살짝 몰리자 거침없이 배트를 휘둘러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