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이 국내 문화예술 운영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ISO) 통합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부산시민회관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설공단은 “시설개선과 맞춤형 공연유치 등으로 시민회관을 운영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K-OHSMS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3개 분야 통합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품질, 환경, 안전 3개 분야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해 고객중심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시스템이다.
1973년 10월 문을 연 부산시민회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문예회관. 그동안 시설개선과 편의시설확충, 자체 기획공연, 한슬 아트숍 운영, 문화사랑나눔회원제 시행 등으로 대관 가동률이 89.2%에 이른다.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문화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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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