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예탁원, 내달부터 증권사 수수료율 20% 인하
5월부터 주식 투자자가 부담할 주식 거래 수수료가 0.83% 인하된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26일 증권 관련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시장효율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방안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주식 및 선물거래 수수료율, 예탁결제원이 증권회사에서 받는 증권회사 수수료율 등이 모두 20% 인하된다. 개별 투자자가 1000만 원어치를 거래할 때 전체 거래 비용이 1만50원에서 9966원으로 84원(0.83%)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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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와 예탁원의 수수료 인하 방안에 발맞춰 증권업계도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 대우 우리투자 현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사내 논의를 거쳐 다음 달에 수수료 인하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