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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싫다’ 재산 손실 비관 50대 결국…

입력 | 2012-04-25 09:01:00


상습적으로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하던 50대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낮 12시 10분경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서모(50·경북 안동) 씨가 전깃줄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객실 청소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 씨가 지난 1년간 모두 107차례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객실 내 서 씨의 가방 안에서 '강원랜드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 씨가 카지노 출입에 따른 재산 손실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디지털뉴스팀